[충청뉴스 김정식 기자] 서산문화재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,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‘2022 충남예술인파견지원사업 – 예술로(路)’기획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.


서산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제5회 서산문화재단 이사회 모습
이번 사업은 충남 예술인 및 참여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사회적 역할 확산‧예술인복지실현 및 기업‧기관‧마을과 창의적인 사회 토대 구축 및 직업권 신장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둔 비예산 사업이다.

서산문화재단은 지역, 전시 참여작가들과의 소통 자리 및 직원들과의 창작활동 협업을 위해, 서산문화재단과 서산창작예술촌의 기획전시 등에 쓰일 테마음악을 제작하면서,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하여, 복지실현 및 네트워크 강화를 실현하는 기획에 나설 방침이다.

이번 사업은 리더 예술인 최윤상(문화예술기획자)을 필두로 참여예술인 김해봄(재즈, 대중음악), 오진호(드러머, 싱어송라이터), 전우진(미디어아트), 허훈(작곡) 등 총 5명의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며,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의 협업을 통해, 서산 상징물을 주제로 재단 직원 및 참여작가,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시각과 해석으로 대표 테마곡을 작곡 예정이다. 제작된 대표곡은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,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 예정이다.

서산문화재단 관계자는 “이번 사업을 통해 서산문화재단 직원들이 사기증진 및 자기개발의 기회를 가지면서, 전시참여 작가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을 통해, 지역사회의 선순환 역할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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